[하이젠알엔엠(HigenRNM)] 랜섬웨어 조직 '킬린' 공격으로 설비 PC 암호화, 400GB 데이터 탈취 주장_2026년 08월

□ 개요
2026년 08월 18일 지디넷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랜섬웨어 조직 '킬린(Qilin)'이 지난 10일께 자신들의 다크웹 전용 유출 사이트(DLS)에 '하이젠모터(현 하이젠알엔엠)'를 피해자로 등록하고 400GB에 달하는 'Critical Data'를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하이젠알엔엠은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산업용 모터·서보모터·로봇 액추에이터·전기차용 모터 전문 제조기업이다. 일반적으로 킬린과 같은 랜섬웨어 조직은 해킹 성공을 증명하기 위해 탈취한 데이터 일부를 샘플로 업로드하는데, 이번 게시글에는 해킹 성공을 증빙하는 샘플은 첨부되지 않았다. 다만 노출한 이미지 1개에는 제품 및 해외 유통 관련 사진이 포함돼 있었다. 킬린이 국내 기업 공격 시 'Critical Data'를 탈취했다고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킬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공격 건수를 기록한 위협적인 랜섬웨어 조직으로, 국내 자산운용사 30여 곳을 비롯해 국내 제조업체 등을 잇따라 공격해 왔다. 랜섬웨어 공격은 기업·기관의 데이터를 탈취한 뒤 이를 인질 삼아 금전 등을 요구하는 사이버 범죄다.
하이젠알엔엠 측은 "설비용 PC에 랜섬웨어 파일이 작동하면서 암호화된 것을 확인했다"며 "해당 PC 2대를 조치해둔 상태이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과 소통하며 조치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샘플 데이터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협박이 통하지 않거나 요구 조건이 채워지지 않을 경우 내부 데이터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며 "킬린이 최근 공격적인 활동으로 랜섬웨어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 온 만큼, 신뢰도에 흠을 주면서까지 허위 정보를 업로드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안랩(ASEC)의 8월 2주차 랜섬웨어·다크웹 동향 보고서에도 '킬린, 한국 모터 및 로봇 기계 제조 기업 대상 랜섬웨어 공격'이 주요 사례로 포함되며 위협 정보가 공유됐다.
□ 사고내용 요약
1. 회사명 : 하이젠알엔엠(HigenRNM, 舊 하이젠모터)
2. 사고유형
- 랜섬웨어 조직(킬린)에 의한 설비용 PC 암호화 사고
- 기업 기밀·설비 데이터 탈취 및 다크웹 유출 협박 사고
3. 피해규모 : 탈취 주장 데이터 400GB('Critical Data'), 암호화된 설비용 PC 2대
4. 탈취(주장) 데이터
- 킬린 측 주장 400GB 규모 '중대한 데이터(Critical Data)'
- 공개된 이미지 1개 : 제품 및 해외 유통 관련 사진
※ 해킹 성공을 증빙하는 구체적 샘플 데이터는 미공개 상태
5. 특이사항
- 킬린이 국내 기업 공격 시 'Critical Data'라는 표현을 사용한 최초 사례
- 통상적인 해킹 증빙용 샘플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은 이례적 게시
- 킬린은 최근 국내 자산운용사 30여곳, 제조업체 등을 연쇄 공격해 온 세계 최다 공격건수 조직
- 회사 측은 설비용 PC 2대가 암호화됐다고 확인, 피해 범위를 제한적으로 설명
- 보안업계는 요구 조건 미충족 시 추가 데이터 공개(협박 실행) 가능성을 우려
- 안랩(ASEC) 등 보안업계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에도 별도로 다뤄질 만큼 업계 주목도가 높은 사건
□ 사고대응 타임라인
- 2026년 08월 10일경
. 킬린, 다크웹 전용 유출 사이트(DLS)에 하이젠알엔엠(구 하이젠모터)을 피해자로 등록
. 400GB 규모 'Critical Data' 탈취 주장 게시
- (사고 인지 및 대응, 정확한 시점 미공개)
. 설비용 PC 2대에서 랜섬웨어 파일 작동 및 암호화 확인
. 해당 PC 2대 조치 완료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과 소통 개시
- 2026년 08월 18일
. 지디넷코리아 단독 보도로 사고 사실 공개
. 안랩(ASEC) 8월 2주차 랜섬웨어·다크웹 동향 보고서에도 사례 포함
- 진행 중
. 킬린의 실제 데이터 공개(협박 실행) 여부
. 관계기관과의 조치 진행 상황
□ 다크웹 협박 게시글

샘플 파일은 첨부되지 않음
□ 대응내역
- 랜섬웨어 감염이 확인된 설비용 PC 2대 조치(격리·정리)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과 소통·협조
※ 데이터 탈취 여부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관계기관 신고 여부 등 구체 내용은 추가 확인 필요
□ 재발방지대책(권고사항)
1. 기술적 조치
- 설비용 PC 등 OT(운영기술)·생산 네트워크와 일반 업무망 간 망분리 강화
-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정기 백업 및 오프라인 백업 체계 구축
-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솔루션 도입 및 이상행위 실시간 모니터링
- 다크웹 모니터링을 통한 자사 데이터 유출 여부 상시 확인
- 취약한 원격접속(RDP 등) 및 계정 인증체계 전수 점검
2. 관리적 조치
- 랜섬웨어 협박에 대한 대응 원칙(수사기관·KISA 우선 공조) 수립
- 제조업 특성상 설비 데이터·도면·거래처 정보 등 핵심 자산 분류 및 보호등급 관리
- 침해사고 대응 매뉴얼 정례화 및 임직원 대상 랜섬웨어 대응 훈련
- 실제 데이터 유출 확인 시 관계기관 신고 및 거래처·고객 대상 신속 통지 체계 마련
- 국내 제조업 전반의 랜섬웨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계 정보공유 참여
□ 관련기사(출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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