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수성경찰서] 현직 경찰관 음주·뺑소니 수사정보 유출 정황, 압수수색_2026년 08월
대구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 A 경사의 음주운전·뺑소니(사고 후 미조치) 사건 수사 정보가 A 경사의 동료·지인에게 유출된 정황이 포착돼, 대구동부경찰서가 대구경찰청·수성경찰서·고산지구대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유출에 연루된 경찰관 2명은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입건·직위해제됐으며, A 경사에게는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및 범인도피교사 혐의 적용 여부도 조사 중이다.

□ 개요
2026년 08월 06일 대구동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대구경찰청 소속 A 경사의 음주운전·뺑소니 사건과 관련한 수사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전날인 5일 대구경찰청 경비경호계, 수성경찰서 교통조사계, 수성경찰서 고산지구대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9일 오후 9시 30분경 대구 수성구 만촌동 주택가에서 A 경사가 술을 마신 상태로 아내 명의의 차량을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나면서 시작됐다. A 경사는 사고 직후 피해 차량에 자기 전화번호가 아닌 아내의 휴대전화 번호를 남긴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수성경찰서는 A 경사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해 왔으며, 수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고 이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정황도 포착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 경사의 부친과 동료 경찰관 B(지구대장)가 사건 담당 부서 직원 C(경사)에게 수사 진행 상황을 문의한 정황을 확인했다. 수사 정보 유출은 사고 발생 이틀째인 지난달 10일부터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통상적인 수사 절차에 대해 물어본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동부경찰서는 A 경사에게 내부 수사 정보를 전달한 혐의(공무상비밀누설)로 B 지구대장과 C 경사를 입건하고 즉각 직위해제했다. 수사 정보 유출 과정에 개입한 A 경사의 부친 역시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정황은 수성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실이 처음 파악했으며, 경찰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인접 경찰서인 동부경찰서에 수사를 맡겼다.
공교롭게도 이번 압수수색은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 당시 경찰관 부친에게 수사 정보가 유출돼 부실 수사 논란이 일자 경찰 수뇌부가 사과했던 바로 그날 이뤄져, 경찰 내부의 반복되는 제 식구 감싸기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장윤기 사건이나 형사소송법 개정 문제 등 제 식구 감싸기를 원천 차단하고자 선제적으로 압수수색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 사고내용 요약
1. 관련기관 : 대구경찰청, 수성경찰서(교통조사계·고산지구대)
2. 사고유형
- 현직 경찰관의 동료 사건 수사정보 무단 유출(공무상비밀누설)
- 음주운전·사고후미조치(뺑소니) 사건 은폐·무마 시도 의혹
-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및 범인도피교사 의혹
3. 유출규모
- 확인된 유출 관련 사건 1건(A 경사 음주·뺑소니 사건 수사 진행 상황)
4. 유출(의혹) 항목
- 사건 수사 진행 상황
- 사건 처리 관련 내부 정보
5. 특이사항
- 사고 발생(7월 9일) 이틀 뒤인 7월 10일부터 수사 정보 유출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
- 피의자 A 경사의 부친과 동료 지구대장(B)이 정보 문의에 관여한 정황
- 유출 정황을 수성경찰서 자체 청문감사인권관실이 최초 포착
-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인접 경찰서(동부서)에 수사 이관
- 공교롭게도 '장윤기 사건' 수사 정보 유출 사과 발표 당일에 이번 압수수색이 이뤄져 경찰 내 반복되는 제 식구 감싸기 논란 재점화
- A 경사는 사고 후 본인이 아닌 아내 명의 차량·전화번호를 남겨 신원 은폐 시도 정황
- 관련자(B 지구대장, C 경사) 모두 직위해제, A 경사도 직위해제 상태
□ 사고대응 타임라인
- 2026년 07월 09일 21:30경
. A 경사, 음주 상태로 아내 명의 차량 운전 중 대구 수성구 만촌동 주택가 주차 차량 충돌 후 이탈(사고 발생)
. 피해 차량에 본인 대신 아내 휴대전화번호 기재
- 2026년 07월 10일
. 수사 정보 유출 개시(추정)
- 이후(조사 진행)
. 수성경찰서, A 경사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불구속 입건
.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정황 추가 포착
. 수성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실, 수사 정보 유출 정황 최초 파악
- 2026년 08월 05일
. 대구동부경찰서, 대구경찰청·수성경찰서·고산지구대 3곳 압수수색
. B 지구대장·C 경사,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입건 및 직위해제
- 2026년 08월 06일
. 언론 보도를 통해 사건 사실 공개
- 2026년 08월 07일
. '장윤기 사건' 관련 경찰 수뇌부 사과와 같은 날임이 알려지며 추가 보도 확산
- 조사 진행 중
. 압수물 분석을 통한 수사 정보 유출 위법성 규명
. A 경사 운전자 바꿔치기·범인도피교사 혐의 적용 여부 검토
□ 대응내역
- 수성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실, 유출 정황 자체 포착
-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인접 경찰서(동부서)로 수사 이관
- 대구경찰청·수성경찰서·고산지구대 3곳 압수수색
- 관련 경찰관 2명(B, C)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입건 및 직위해제
- A 경사의 부친 조사 대상 포함
- 압수물 분석을 통한 위법성 엄정 규명 방침 발표
□ 재발방지대책(권고사항)
1. 기술적 조치
- 내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등 사건 조회·조작 이력 상시 모니터링
- 소속 경찰관 관련 사건에 대한 접근권한 자동 제한(이해충돌 사건 자동 차단)
- 사건 조회 목적 입력 및 사후 감사(Audit) 의무화
2. 관리적 조치
- 소속 경찰관 연루 사건은 원칙적으로 타 관할서 이관을 의무화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
- 경찰 내부 비위(제 식구 감싸기) 상시 감찰 체계 강화
- 수사 정보 문의·유출에 대한 무관용 원칙 및 처벌 수위 강화
- 청문감사인권관실의 자체 감찰 기능 및 독립성 강화
- 반복되는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전국 단위 실태 점검
□ 관련기사(출처)
- 음주·뺑소니 경찰에 수사 정보 유출 정황…대구청·수성서 압수수색(종합) - 뉴스1
- '장윤기 사과' 당일 수사 정보 샜다…대구경찰청 등 3곳 압수수색 - 파이낸셜뉴스
- 현직 경찰관 음주 뺑소니 수사정보 유출 의혹…경찰관 2명 입건 - 한국경제
- 음주 뺑소니 경찰관 수사정보 유출 의혹…경찰, 내부 부서 압수수색 - 이데일리
- 대구 경찰관 음주 뺑소니, '수사정보 유출' 의혹...현직 2명 입건 - 평화뉴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