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레저(솔모로CC)] 해킹으로 고객 개인정보(이름·연락처·카드사명 등) 유출_2026년 08월
경기 여주 소재 골프장 솔모로컨트리클럽(운영사 ㈜한일레저)이 사이버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그러나 홈페이지 공지와 개인 통지 문자의 유출 항목이 서로 달랐고, 사고 확인(8월 6일)부터 고객 통지(8월 23일)까지 17일이 걸려 개인정보보호법상 72시간 통지 원칙 준수 여부와 사고 대응 체계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

□ 개요
㈜한일레저(대표이사 박정재)는 2026년 8월 2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6일 오후 2시께 사이버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에도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유출 항목 표기가 채널마다 달랐다는 점이다. 홈페이지에 적힌 유출 정보는 이름, 휴대전화번호, 카드사명 등 3개 항목이었던 반면, 같은 날 고객에게 보낸 문자에는 성명, 휴대전화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아이디, IP 등 6개 항목이 유출됐다고 적혀 있었다. 사고 조사 과정에서 추가 유출 사실이 확인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왜 항목이 달라졌는지에 대한 설명은 문자에 담기지 않았다.
통지 시점도 논란이 됐다. 솔모로CC가 스스로 유출 사실을 확인한 날짜는 8월 6일이지만, 고객에게 전달된 문자메시지는 17일이 지난 8월 23일 오후에야 발송됐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게 되면 원칙적으로 72시간 이내 정보주체에게 통지하도록 하고 있으며, 긴급한 추가 유출 방지조치 등 예외 사유만 인정된다. 따라서 회사가 언제부터 어떤 방법으로 고객에게 개별 통지를 시작했는지, 지연 사유가 있었는지가 쟁점으로 남아 있다.
회사는 유출 사실을 인지한 직후 해당 IP를 차단하고 시스템을 전면 점검했으며, 개선된 침입방지시스템을 추가 도입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명의도용과 보이스피싱, 파밍 등 2차 피해 가능성을 경고하며 홈페이지 비밀번호 변경을 요청했다. 다만 솔모로CC의 기존 개인정보처리방침에는 해킹에 대비해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기적인 갱신·점검을 실시하며 외부의 무단 접근을 차단한다고 명시돼 있어, 실제 공격에서 어떤 보안 장치가 뚫렸는지, 회사가 약속한 점검과 접근통제가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수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골프업계에서는 이미 대형 개인정보 사고 전례가 있다. 골프존은 2023년 랜섬웨어 공격으로 이용자·임직원 등 221만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다량의 개인정보가 파일서버에 저장된 사실조차 회사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주기적 점검도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나 이듬해 과징금 75억400만원과 과태료 540만원이 부과된 바 있다. 솔모로CC 사고는 아직 정확한 유출 인원과 침입 경로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 사고내용 요약
1. 회사명 : ㈜한일레저(솔모로컨트리클럽)
2. 사고유형
- 사이버 해킹을 통한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
- 유출 항목 불일치·통지 지연 사고(72시간 통지 원칙 논란)
3. 유출규모
- 미공개(정확한 유출 인원·침입 경로 미확정)
4. 유출항목(채널별 상이)
[홈페이지 공지] 이름, 휴대전화번호, 카드사명(3개 항목)
[개인 문자 통지] 성명, 휴대전화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아이디, IP(6개 항목)
5. 특이사항
- 사고 확인(8월 6일)과 고객 통지(8월 23일) 사이 17일 소요, 72시간 통지 원칙 준수 여부 논란
- 홈페이지 공지와 개인 통지 문자의 유출 항목이 서로 다름, 항목 차이에 대한 별도 설명 없음
- 회사 개인정보처리방침상 명시된 보안 조치(보안프로그램, 주기적 점검, 접근통제)가 실제로 작동했는지가 수사 쟁점
- 앞서 골프존(2023년, 221만명 유출, 과징금 75억원)과 유사하게 골프업계 개인정보 관리 취약성이 재차 부각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사이버 해킹 범죄 수사 진행 중
□ 사고대응 타임라인
- 2026년 08월 06일 오후 2시경
. 사이버 해킹에 의한 고객 개인정보 유출 확인(사고 인지 시점)
. 해당 IP 차단 및 시스템 전면 점검 착수
. 개인정보보호위원회·KISA 신고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사이버 해킹 범죄 신고
- 2026년 08월 06일 이후
. 개선된 침입방지시스템 추가 도입, 24시간 모니터링 개시
- 2026년 08월 23일
. 홈페이지 공지 게시(유출 항목 3개 표기)
. 유출 확인 고객 대상 개별 문자 발송(유출 항목 6개 표기)
. 뉴스센터코리아 보도를 통해 항목 불일치·통지 지연 문제 공론화
- 조사 진행 중
. 정확한 유출 인원·침입 경로 규명
. 유출 항목 불일치 사유 및 통지 지연 경위 확인
□ 개인정보 유출 관련 홈페이지 안내
□ 개인정보 유출 통지
솔모로CC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는 2026년 8월 6일 오후 2시경 사이버 해킹에 의한 고객님의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였습니다.
현재 유출된 정보는 이름, 휴대전화 번호, 카드사명으로 확인됩니다.
또한 당사는 유출 확인 즉시 추가 피해 방지 및 보호를 위해 개선된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 도입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 중이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사이버 해킹 범죄를 신고하고 관련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유출이 확인된 고객님들께 개별 문자 연락드렸습니다. 개인정보 악용이 의심되는 전화 등을 수신하셨거나, 유출 관련 문의가 필요하신 경우 031-880-7136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님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사이버 해킹 범죄의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솔모로컨트리클럽 대표이사 박정재
□ 대응내역
- 해당 IP 차단 및 시스템 전면 점검
- 개선된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 도입 및 24시간 모니터링
- 개인정보보호위원회·KISA 신고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신고 및 수사 협조
- 유출 확인 고객 대상 개별 문자 통지(사고 확인 17일 뒤)
- 홈페이지 비밀번호 변경 요청
- 명의도용·보이스피싱·파밍 등 2차 피해 주의 안내
- 전용 문의 연락처(031-880-7136) 운영
□ 재발방지대책(권고사항)
1. 기술적 조치
- 기존 보안프로그램·접근통제 시스템의 실제 작동 여부 전면 재점검
- 회원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및 접근권한 최소화 강화
- 침입탐지·침입방지시스템(IDS/IPS) 고도화 및 상시 모니터링 유지
- 정기 취약점 점검 및 모의해킹 수행
2. 관리적 조치
- 유출 항목 확정 및 채널 간 일관된 정보 제공 프로세스 마련(홈페이지·문자 등 통지 내용 일원화)
- 사고 인지 후 72시간 이내 통지 원칙 준수를 위한 침해사고 대응 매뉴얼 재정비
- 개인정보 보관·처리 현황(파일서버 등) 전수 파악 체계 구축(골프존 사례 반면교사)
- 정기적인 자체 개인정보보호 감사 실시
- 회원 대상 2차 피해(명의도용·보이스피싱·파밍) 예방 안내 지속
□ 관련기사(출처)
감사합니다.